지원 과정
국민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에서 진행하는 "국민대학교 2023 동계 인턴 프로그램"을 통하여 CONCAT에 지원하게 되었다. CONCAT은 여러 차례 본교 잡페어 행사에도 직접 참여하여 기업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소개하기도 해서 지원 이전에도 알고 있었고 이번 하계 인턴에서 사용하는 기술 스택 Flutter와 채팅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별다른 망설임 없이 지원하였다.
매칭은 프로그래머스를 통하여 1. 서류 제출 -> 2. 면접 -> 3. 최종 합격 -> 4. 인턴쉽 시작 순으로 진행되었다.
면접은 약 15분 가량 진행되었으며 이력서에 기재한 사이드 프로젝트와 Flutter에 대한 가벼운 기술 질문을 받은 뒤, 회사 측에서 몇 가지 질문을 받아주는 시간을 가졌다.
면접 하루 뒤 인턴쉽 최종 합격 소식을 전달 받을 수 있었고 CONCAT에서 함께 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다.
면접관으로 참여하신 팀장님과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가지고 계신 생각이나 회사 내부 문화, 협업 방식 등이 내 마음에 들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꼭 함께 하고 있던 기업이었기에 합격하게 되었을 때 많이 기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인턴 활동 시작
Flutter 개발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사내 신규 프로젝트인 Heart Crush의 초기 개발팀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말 그대로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것부터 내가 해야할 일이었으며 회사에서는 최대한의 자율성을 보장해주어 이것저것 많은 시도를 해볼 수 있었고 팀장님과 대표님께서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주시며 Flutter 프로젝트의 기본 구조, 페이지 위젯 생성에 대한 템플릿 가이드라인 등을 배울 수 있었다.
아래 두 가지 글이 인턴 온보딩 기간동안 배우게 된 것을 간단하게 정리한 글이다.
https://what-time.tistory.com/15
https://what-time.tistory.com/16
또한 내부 기획자, 디자이너 분들이 존재하기에 개발자끼리의 협업이 아닌 현직 디자이너, 현직 기획자와 긴밀하게 협업할 수 있었고 나 역시 신규 프로젝트 세부 기획에 의견을 내고 반영시키는 등, 함께 프로젝트를 만들어갈 수 있는 귀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특히 Flutter로 프론트엔드 개발을 주로 진행하다 보니 더욱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길었다).
CONCAT 인턴쉽 후기
사실 Flutter에 익숙하지 않고 REST를 사용하지 않고 gRPC를 사용하는 통신 방식은 어렵게만 느껴졌다. 하지만 내가 문제에 직면할 때마다 대표님과 팀장님께서 바로 코드 리뷰를 진행해주시고 여러 솔루션을 제시해주셨기에 하나 둘 적용시켜가며 해결해나갈 수 있었다.
CONCAT에서 다른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사내 문화였다. 일하는 동안 편하게 물어볼 수 있었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반영해주는 것이 특히나 마음에 들었다. 또한, 서비스를 만들 때 단순히 좋은 코드를 짜는 것이 아닌 좋은 서비스를 만드는 것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실제로 내가 참여한 프로젝트 중에서 가장 UX에 많은 신경을 썼던 것 같다.
Heart Crush는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을 기점으로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공식 인스타그램으로 관심이 있는 분들께서 참고할 수 있도록 링크를 남기며 글을 마친다.
https://www.instagram.com/heart.crush_official?igsh=M2JpdzkxdmU3NnI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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